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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기 배려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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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운 작성일 2007-07-10 09:40 댓글 0건 조회 5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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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시대 초나라 때

손숙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어렸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손숙오가 밖에서 놀다가 집에 돌아와

때가 되어도 밥을 먹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가 그 까닭을 물었더니

"오늘 밖에서 머리가 둘 달린 뱀을 보았어요.
머리 둘 달린 뱀을 본 사람은 며칠 못가서

죽는다고 해요." 하며 울더랍니다.

어머니가 지금 그 뱀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니

손숙오는 "다른 사람이 또 볼까 걱정이 돼서

죽여 땅 속에 묻었어요"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어머니는 "걱정하지 마라.  너는 죽지 않는다. 

남 모르는 덕행이 있는 사람은 하늘이 복으로

보답한단다." 하며 위로했다고 합니다.

손숙오는 죽지 않았을 뿐 아니라, 훌륭하게

성장하여 초나라의 재상이 되었습니다.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도

남을 위해 뱀을 없앤 손숙오의  의로운

행동에 가슴이 훈훈해짐을 느낍니다.

남을 위할 줄 아는 마음이야말로

성숙한 마음이며, 더불어 살아야 할

이 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마음입니다.

남을 배려하며 사는 사람은

처음에는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이웃과 더불어 풍요롭게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내용이었습니다
*좋은 글이 있어 옮겨놓았습니다(참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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