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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기 [re]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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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동 작성일 2014-01-02 20:47 댓글 0건 조회 7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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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의 한 해가 저물고 희망이 가득한 갑오년을 맞이 했읍니다.
>하루사이에 나이는 또 한 살이 늘어 이제는 60대중반을 훌쩍 넘어섭니다.
>나이가 마치 곡간에 쌀가마 채워지듯 늘어나 쌓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ㅋ,ㅋ,ㅋ...
>
>그러다보니 이제는 경로우대를 받을 날도 멀지 않았군요.
>입장료 할인 받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요?
>가는세월 붙들지 못하고, 먹는 나이를 굶을 수도 없다면
>그냥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뜻에서 농담 한마디 했습니다.
>
>하지만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 곧 100세시대가 닥아오는데 우리도 그 대열에 들어갈 수 있을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100세를 넘긴다해도 과연 건강수명을 생각한다면
>사람다운 삶을 얼마나 더 바랄 수 있을까요?
>
>이미 수년전 우리는 이런 문제 때문에 작은 공간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래도 꽤 많은 친구들이 잘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모교도, 동문회도 좋지만 그 보다는 친구들끼리 우정을 다지면서 여가를 즐기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어떤 활력소를 만들어가는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 있던 선배님들은 지난해 사무실을 폐쇄 했습니다.
>우리도 10여년후에는 저런 모습으로 사무실이 없어지고
>친구들 얼굴도 보기가 어렵게 되지않을까 하는 우려를 해 봅니다.
>나이를 더 먹기전에 부지런히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아무쪼록 갑오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운이 늘 함께 하심은 물론
>모든 소망이 다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히 빌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                                                                                2014년 1월 1일
>                                                              제40기 동창회장 어기식 올림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회장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오랜만에 소식 올리게 되여 대단히 죄송합니다.
'12년, '13년 두차례에 걸처 암 수술을 받고 보니 살아 있다는것, 주변에 친구가 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지인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행복한 일인지 모르곘습니다. 삶에 대한 애착은 더욱 커지고 나와 인연이 있어 직,간접적으로 연을 맺고 사는 것이
그렇게도 좋을 수 없었습니다. 나는 18개 정도의 크고 작은 모임이 있는데 그날이 기다려 지고
즐겁게 참여 합니다. 그래서 가제목을 "당신은 계 모임이 너무 많아요'라는 글을 지금 쓰고
있는데 자서전과 비슷하게 제가 살아온 인생을 간략히 그려 보고 있습니다.
 A4용지로 약 40여 페이지 쓰고 있는데 만만치가 않네요.
그건 그렇고 나는 우리 40기 사무국장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기꺼이 맡아서 친구들에게 무한 봉사를 하고자 합니다. 회장님과 뜻을 같이 하면서 동문회와 동창회를 위하여  열심히 협조하면서  40기의 위상을 높이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부디 40기 동창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동기 여러분! 금년 한해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2014년 1월 2일
                                                                          김    상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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