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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기 여사원의 하룻밤 임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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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각대로 작성일 2013-02-24 17:32 댓글 0건 조회 1,1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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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원의 하룻밤 임대료>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맹사장은 새로 들어온 여사원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래서 끈질기게 달래고 설득한 끝에 백만원을 주기로 하고 야릇한 하룻밤을 보냈다.
그러나 맹사장이 여사원에게 건네준 봉투에는 오십만원밖에 들어 있지 않았다.
화가 난 여사원. 다른 사람 안목도 있고 해서 사장에게 은근히 물었다.
"방을 빌려주면 돈을 주겠다고 하시더니 왜? 임대료가 반밖에 입금이 안되었어요?"
그러자 맹사장이 말했다.

첫째, 집이 새집도 아니고,
둘째, 들어가는 정원입구에는 잔듸도 많이 뽑혔고,
셋째, 샘도 물이 말라있고,
넷째, 방도 너무 컸으며...그리고 방도 추웠어.

그 말들 들은 여사원은 이렇게 말했다.
첫째, 집이 새집이어야 한다는 조건은 계약당시에 없었고,
둘째, 잔듸는 오가는 손님들이 하나둘씩 뽑아가서 새로 깎았더니, 새순이 귀엽게 돋아나 손에 잡히지 않았을 뿐이고,
셋째, 옹달샘은 사장님이 뽐뿌질 하기 나름이었고,
넷째, 방은 큰 것이 아니라 들어온 가구가 워낙 작다보니 크게 느껴 지셨을 뿐이고...

그리고 보일러 가동 스위치가 어디 있는지 작동법도 잘 모르셨으면서...?
손님들도 있는데 맹
사장이 할 말이 없자.
"알았어요. 오늘중 잔금 지불할 테니 제발 조용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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