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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기 아직도 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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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ㅇ 작성일 2010-09-12 16:11 댓글 0건 조회 9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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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 께서
메밀꽃 축제가 있으니
봉평으로 촬영가자고 연락이 왔다.
일정이 있지만 틈을 냈다.

카메라에 담을 피사체를 찾지 못해
보이는 대로 누르다 보니 내려올 시간이 되었다..
(피사체를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볼 수 있는 수준이^^)

봉평하면 “메밀꽃 필무렵”이 떠오른다.

허생원이 젊은 시절 장돌뱅이하다
어느날 밤 더워서 냇가로 목욕을 나갔는데

때마침 목욕을 하던 분이한테 반해 하룻밤의 정을 나누었다.
그 후로 못 잊어 분이와 살려고 아버지가 진 빚 300냥을 벌어 왔는데
그 사이 분이는 팔려갔다고 한다.

분이를 찾아 백방을 헤매도 찾지를 못하고
평생 장돌뱅이로 살았다는.....생략 ‘’

봉평장에서 분이를 찾아 대포 한잔하고 와야 하는데
약속시간 땜에 봉평에서 그 유명하다는 순대안주로 메밀꽃 막걸리를
못 먹고 와서 지금도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다.

mentor ! ^^
다음은 넉넉한 시간으로
예술과 낭만을 즐겨보자 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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