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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기 40산악회, 그 나중은 창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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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기 작성일 2009-03-20 11:49 댓글 0건 조회 1,0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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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기산악회!
그 첫 발은 16 명으로 미약하였으나 곧 창대할 징조가 그 날 하늘과 땅과 우리 마음에 지대하였다.

  2009년을 시작으로 발기 창단 후 3월14일 소금강에서 출정식을 갖은 40기산악회!
김상동 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 16 명이 참가한 뜻깊은 첫 산행, 그 첫발을 내 디뎠다.
하늘도 축하의 멧시지를 보내는 듯 맑고 쾌청한가 하면 가을하늘 같이 높아 보였고, 따뜻한 봄바람이 계곡을 에워싸는 가운데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좋았고, 서로 나누어 먹은 도시락은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다.
소금강 입구 입석표지석에서 찍은 출정식 단체사진 촬영을 위한 외침(파이팅!)은 계곡의 낯선기운을 잠재우기에 충분했고, 나중에 창대하리라는 확신을 갖기에 충분했다.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아침나절 종합경기장 팔각정에 모여 친구와 도시락만 있으면 부담없이 떠나는 40기산악회!
굳이 버스를 타고 떠나는 먼곳이 아니라도 좋다.
세상의 격식도 필요없다  떠들고 싶으면 맘대로 떠들고 욕할 일 있으면 맘대로 욕해라
들어주는 산이 있어 좋고 괜찮은 소리 같으면 쬐끔은 귀 기우려 주는 짖굳은 친구가 있으니 좋다
그런 모임이라서 더더욱 좋은 40산악회, 나는 그래서 좋다.

  40기 산악회를 통해 젊음을 되찾고 건강해져서
농교 40기 졸업생으로 졸업40주년을 맞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50주년도 아니고 60주년도 아닌데 그깐 하찮은 40을 가지고 뭘 그리 감동하냐고 핀찮주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40기 산악회의 주인공은 바로 40기 우리들이다.
주인공 없는 역사는 있을 수 없으며 항상 주인공은 살아 남아 히나리를 장식한다
해서 주인공인 나는 소금강의 높은 산을 향해 외쳐본다
친구야!
주인공인 너 나 부터 산행에 꼭 동참하여  우리들의 산악회를 활성화시키고
젊은도 우정도 함께 되살려 보자!!(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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