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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기 40회 동문들도 널뛰기식 운동을 하지 말고 본인에 맞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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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승철 작성일 2006-03-22 15:22 댓글 0건 조회 1,1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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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널뛰기식 운동
매스컴에서 수영이 좋다고 하면 수영장으로 몰리고 달리기가 좋다고 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달리기를 하고 또한 요즘에 요가가 비만, 변비, 요통 등에 좋다고 해서 요가가 성업을 이룬다고 한다.
사람들은 특히 매스컴에서 누가 무슨 운동이 좋다고 하면 맹목적으로 따라하는데 본인이 잘 생각해보고 잘 관찰해보기 바란다.
전자에 필자가 언급했듯이 수영은 온몸운동으로 근력과 지구력이 향상되는 운동이다.
그리고 수영은 물의 부력으로 무릎관절과 요통에 좋은 운동이나 물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체중감량은 어느 정도 되면 잘 안된다.
또한 수영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므로 유연성운동으로는 그 정도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달리기를 하기 전에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을 잘 해주었으면 유연성운동은 충분히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달리기는 달리는 속도에 따라 또 운동시간, 달리는 유형에 따라 유산소운동인지, 무산소운동인지 달라진다.
물론 수영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달리기는 주동근이 다리와 심폐이므로 상체에는 근력운동이 안된다.
또한 요가는 유연성운동이므로 관절에 가동범위는 좋겠지만 근력과 지구력운동으로는 부적합한 운동이다.
가끔 여자 인기 탤런트들이 요가를 해서 몸매를 가꾼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체질상 적근(지근) 이므로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들이거나 또한 식이요법을 하면서 요가를 했기 때문에 유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만 인이 요가를 해서 체중을 감량하기란 힘들 것이고 만약 체중을 감량했다면 근력운동이나 지구력운동과 식이요법을 함께 해서일 것이다.
왜냐하면 요가는 산소를 많이 요구하는 운동이 아니므로 칼로리가 많이 소모되지 않으며 한 동작이 끝나고 다음동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운동으로 보기 힘들다.
다시 말해서 지방은 산소에 의해서 에너지로 방출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숨이 차게 산소를 많이 들이마시면 많은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으로 동원되고 반대로 걸으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동원되지만 동원되는 지방의 칼로리는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걸어야 하며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기는 부적절하다.
그러므로 운동부하 검사를 해서 50~80%의 운동부하가 지방을 최대한 에너지로 동원될 수 있으므로 지방을 감량하는 데에는 좋을 것이며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요가는 무엇보다도 체력에 3대요소인 근력, 지구력, 유연성운동 중에서 세 번째인 유연성운동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근력, 지구력, 유연성운동을 골고루 해주어야 체력증진이나 성인병 또는 상해 등에 예방을 할 수 있으므로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근력운동을 아니하면 체력이 저하되며 관절염이나 당뇨병 등에 노출되기 쉽다.
지구력운동을 아니하면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 등에 노출되기 쉽다.
유연성운동을 하지 아니하면 관절이 참나무처럼 굳어져서 상해에 노출되기 쉽다. 
그러면 근력운동에 좋은 운동은 웨이트운동이 제일 좋고, 지구력운동에는 유산소운동 즉, 등산, 달리기가 좋고, 유연성운동으로는 요가, 스트레칭, 체조가 좋다.
그러므로 사람은 근력, 지구력, 유연성은 남여노소를 막론하고 어느 누구나 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매스컴에서 무슨 운동이 좋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본인이 잘 관찰해보고 널뛰기식으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하지 말고 본인의 체질이나 질병 등을 고려해서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운동을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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