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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천천히 살아가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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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山野草 작성일 2010-10-26 20:40 댓글 0건 조회 937회

본문

 
천천히 살아가는 지혜
 
 
하나 - 들을 것
 
대개 듣기보다 말하기를 더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여 듣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잊는다는 것이다.
 
급하게 대답하는 것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몰입 할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그 만큼 삶은 성숙해진다.
 
 
둘 - 권태로울 것
 
권태로움은 아무 것에도
애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느끼는 것이다.
 
우리를 가두어 놓는 온갖 것들을
느긋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서서 바라보며
기분좋게 기지개를 켜고
만족스런 하품도 해보자,
 
그러나, "권태"는
세상을 보다 성실하게 살기위한 것이므로
언제나 절제 되어야 함을 잊지말자.
 
 
셋 - 기다릴 것
 
자유롭고 무한이 넓은 미래의 가능성이
자신에게 열려 있다는 마음 가짐을 갖자.
 
내가 꿈꾸는 것이 삶 속에 들어오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조바심 내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면
미래는 곧 눈앞에 활짝 펼쳐질 것이다.
 
 
넷 -  마음의 고향을 간직할 것
 
마음 깊은 곳에서 희미하게 퇴색한
추억들을 떠올려보자,
 
개울에서 발가벗고 멱 감던 일
낮설음에 눈물짖던 초등학교 입학식
동무와 손잡고 걷던 먼지투성이 신작로...
 
지나간 흔적 속에서 
우리는 마음의 평안과 
삶의 애착을 느끼게 된다.
 
 
                   - 좋은 글 중에서 - 
 
 
 
들을것, 권태로울 것, 기다릴 것, 마음의 고향을 가질 것,
 
단어 하나하나마다 의미가 깊지만요.
 
마음에 고향을 가지란 말씀은~~~가슴에 닿자마자 
 
가슴이싸!! 해지는게 추억을 더듬게 됩니다...
 
나이가 더할수록 마음의 고향이란 단어에 
 
왜 이리도 그리움이 사무치는건지요..ㅎㅎㅎ

어느누가 그랬던가요.

혼자 마시는 커피는 진해서 좋고

둘이 마시는 커피는  따뜻해서 좋고

여럿이 마시는 커피는 화기애애 해서좋고요...

싸늘한 오늘...

MTB 라이딩 중 바람이 세차게 불어 피난겸
 
해변로 위치한 거피숍 "아모르"에 종착

또 다시 향내 그윽한 곳에서 

바리스타 권유 

향이 진한 "카푸치노"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있네요.

우리네 친구들아 ~

늘 건강하시고 기쁨넘치는 시간되시길.^^*
 
                      山野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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