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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커피한잔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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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山野草
작성일 2010-07-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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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꽃비되어 내리는 오후
은은한 커피 한잔에
마음조차 훈훈해집니다
정겨운 빗방울 소리에
뜨거운 커피는 식을 줄 모르고
모락모락 갈색 향기를 피워 올리고
당신과 나란히 앉아
예쁜 커피잔에 넘쳐나는 커피 향을
맡으며 한 모금씩 넘기는 이 순간
천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다정한 모습으로 미소 짓는 당신
때문에 행복합니다
설탕 대신 넣은 사랑 때문에
마시고 또 마셔도 질리지 않는
커피 한잔 유난히 좋은 향이 묻어납니다
그러나,
오늘
상록회 회장님과 함께
문병 갔다왔습니다.
근면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우리 동창
"김근호" 님께서
지병으로 수차례 입원을 반복하고
지금엔 주2회 강릉 아산병원서 투석하는 등...
건강을 유지하고 있더군요.
가족과 함께 나들이 겸하여 성산에서
점심식사 하고 왔습니다.
한사람의 문병으로 친구 마음에 여유를... ^.^
그리고 상록회 에서 준비한 금일봉 전달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빠른 快癒를 祈願하면서...
< 山野草>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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