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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사랑이 담긴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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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간 작성일 2009-09-21 15:06 댓글 0건 조회 6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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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옷 로비 사건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
한 옷장수 할머니가 옷을 팔아 모는 10억 원의 재산을
서울대병원에 모두 기탁 했다.
경기도 성남에 사는 '김선용"할머니가 바로 미담의 주인공이다.
평양 출신인 할머니는 부산으로 피난 갔다가 그곳에서
옷장사를 시작했다. 서울에 올라온 후에는 목욕탕 등을
운영하며 돈을 모았다.
주위에서는 어디다 쓰려고 그렇게 악착같이 돈을 모으냐고
비웃기도 했다도 한다. 재산을 모두 기탁한 '김선용'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사회가 베풀어준 은혜를 갚기 위해
전 재산을 기탁했습니다. 돈이 없는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요"

옷 때문에 질타를 받는 사람도 있고, 옷으로 칭송을 든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만을 위한 고급 옷에는 아무도 박수를
보내지 않습니다. 옷에도 사랑이 담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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