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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술과 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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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山野草 작성일 2008-12-10 15:04 댓글 0건 조회 7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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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옛사랑

취하는 건 술이요 달래는 건 사랑이다

먼저 권하는 건 술이요

조심스레 권하는건 사랑이다

버리는 건 술이요 간직 하는 건 사랑이다

몸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 나 줄수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 만 줄수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데로 할수있는 건 술이요

뜻데로 안돼는 건 사랑이다

손이 설래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래는 건 사랑이다

비울수 있는 건 술이요 채울수 있는 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았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건 사랑이다

부디 사랑며며 삽시다

술은 인생을 조짐니다 적당히마십시다

<山夜草>


♬술아 술아 술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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