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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白手들의 饗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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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山野草 작성일 2008-11-07 12:47 댓글 0건 조회 7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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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바쁠 때 한가하고 남들 쉴 때 바쁜척하는 자가 백수다 안정된 직장에서 신임을 받는 사람은 자기가 필요로 하는 시간은 언제든 낼 수가 있다. 안정되지 못하고 불안한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겨날지 알 수 없어서 자기가 필요로 하는 사간을 내기가 어렵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신임이 두텁지 못하면 아래위 옆 사람 눈치도 살펴야 한다. 백수는 살아남기 위하여 뭐든지 열심히 하는 척 바쁜 척해야 자기 신분을 감추고 무시를 당하지 않는다. 안 그러면 백수 주제에 뭔 말이 많냐며 낙동강 오리 알 된다. 바빠서 할 일이 많아 시간 내기 어렵다며 무게 잡는 것은 그만치 안정되지 못한 직장이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남들 쉴 때 쉬고 일할 때 일하는 직장이야말로 최고로 안정된 직장이다 공무원은 보수도 적고 꽉 짜인 메인 생활이지만 자기 시간 낼 때는 확실히 보장받는다. 그래서 공무원보고 안정된 직장이라 한다{철밥통}.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수학여행가서 선생님이 반에서 가장 말 안 듣고 사고 칠 위험성이 많은 꼴통 친구들을 미리 불러서 아주 중요한 임무를 부여한다며 임무를 준다. 몰래 술 사려 나가는 친구나 무단 외출하는 친구는 너희가 책임지고 단속해야 한다.(완장차고) 선생님은 너희만 믿고 신경 안 쓴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이러면 기분이 붕 떠 의기양양하게 출입문을 굳게 지킨다. 선생님은 그렇게 지키고 서 있는 친구들을 가끔 찾아와 격려하면 이 친구들은 식사까지 굶어가며 더 열심히 지킨다. 선생님은 이 친구들이 술 먹고 사고 칠까봐 속으로 전전긍긍하는데 선생님 그 한마디에 미리 꼬불쳐 간 쐐주도 먹을 시간이 없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사회에 나오면 동창회 동호인회 친목계 등등~~ 여러 계모임을 갖는데 여기서 회장을 뽑을 때 말발 좀 있고 잘나가는 친구를 회장으로 뽑으면 몇 년 못 가서 그 모임은 허지 부지된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白手들의 饗宴 ) 평소 말 잘 안 듣고 모임에 잘 안 나오고 불평 많은 소극적인 친구를 회장 시켜 놓으면 찍소리 안하고 모임도 잘 나오고 죽을뚱 살뚱 모르고 일한다 그러면서 뒤에서 뒷받침 좀 해주면 더 잘 한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그렇지 않고 잘나가는 친구 앉여 놓으면 주접 떨고, 위화감 생겨서 나오는 친구도 잘 안 나온다. 한국 사람은 원래 멍석 깔아 놓으면 하던 짓도 안 하는데 하지만 멍석을 출입구 길목에 제대로 깔면 그 멍석 안 밟고는 못 지나간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지금은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간다. 여기에 맞추지 못하면 구시대 소리 듣는다. 어떤 조직을 이끌어 가든 많은 생각이 필요한 때다 요새 사람들 알만치 알고 다 똑똑하다 이해타산 기분에 맞지 않으면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그래서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리더십과 지도자상이 필요하다 앞에서 일하다 보면 칭찬보다는 쓴소리 들을 때가 더 많다. 옛날처럼 그렇게 따라 주고 알아주는 사람은 없다. 자기희생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세상 말없이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있기에 백수도 그에 묻혀 그냥 넘어간다. <山野草> 起金印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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