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9기 부 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헌기 작성일 2008-09-07 18:23 댓글 0건 조회 590회

본문




부 부heart5.gif







부 부

때깔부터 시골냄새

번화한 도시에서

무작정 부대낀 세월 시간

당신도 나도

많은 사람중에 만났다는 것이

기맥힌 인연이다.


새끼낳고

그놈들 자라난 둥지

덩그러니 세월얘기

태어나고 살아온 날

시덥잖은 얘기까지 다 했는데

당신은

아직 비밀이 있는가보다


허름한 여관이었지

거참 체면깨나 구기더니

그때부터 당신과 나

미우나 고우나 인생공부 많이했다.

잠자리 소월해 지는 때

어이 !

등어리좀 긁어봐


아니 거기말고

빙돌아서 한참 그아래

둔해빠지긴 젊어선 안그렸는디

하나는 느긋하고

하나는 땡벌같고

심심잖게 전쟁도 자주했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요즘은

내가 져 준다니깐

08. 09. 07. 山野草 起金印憲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