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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 세월이 유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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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헌기 작성일 2007-12-28 15:41 댓글 0건 조회 1,5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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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유수와 같다"




세월은 유수 같다 하더니만

엊그제 떠오르는 새해 아침의 햇살을 바보며.

설램으로 흥분 되었던 가슴이었는데

어느새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으로

하루 이틀 남긴 나날이 작아짐에

가슴 졸여지는 시간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하게 되는 상념들...

내년에도 지금처럼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을까?

무엇으로 한해를 살아왔는지 용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막막하게 그려지는 내년 이맘때에도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서

살아 있을까? 마음 졸여진다.



그래서 새해가 반갑지 않음은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는지

이제는 스스로 생산해 내지 못하는 에너지를

누군가가 만들어 주길 기대조차 하지는 못하지만

억지로 펌프질 해보는 내 가슴엔 무엇인가 갈망해 본다.


이제 몇 날 몇칠 밤을 서글픔으로

허덕이다 보면 세밑이 다가와

새해가 밝았다고...

동창이 밝았다고...

여기저기 환호하고 소리치면서 또

한해를 다짐해 본다.

동문님들!

정해년(丁亥)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무자년(戊子)

새해 집안이 모두 평안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07. 12. 28. 金曜日 山夜草 드림 起金印憲

img_3_1017_1?1198833278.jpg 상록회 회원님 들이여!

茂子年 새해 정월 초닷새 날.
농촌한정식에서 김근호 회원님의
회갑 상견례 하는 날 입니다.
우리 모두 동참하시어 축하보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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