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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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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헌기 작성일 2007-06-03 00:53 댓글 0건 조회 4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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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 어머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입니다 어머니는 커튼 입니다 실내가 어둠에 잠길때 활짝 열어젖혀 빛을 알림니다. 그런가하면 커튼은 직사광선을 적당히 차단하기도 합니다. 어머니는 물 위에 아른거리는 풍경 입니다 고요할수록 선명한 물 위의 풍경처럼. 지친몸을 가라앉히면 마음에 떠오르는 정감입니다 어머니는 음표 입니다 기쁠때는 밝고 빠르게 슬플때는 낮고 부드럽게 다가오는 선율입니다 어머니는 문 입니다 어떤모습으로 나타나도 반쯤만이 아닌 활짝열어 반기는 문입니다 세월이 지나 모서리가 닳아지고 나무결에 상처가 났어도 가장 아름다운 문 입니다. 07. 6. 3. <스너피> 起金印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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