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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기 칭찬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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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바람 작성일 2017-10-09 09:27 댓글 0건 조회 1,2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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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위력

아침에 일어나면서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깊은 상념에 빠진다.

늘 반복되는 생활 속에 전개되고 있는 일 중에서 두 가지의 선택 중에 하나는 칭찬이고 하나는 꾸중을 들 수가 있다. 꾸중은 잘못에 대한 것을 지적 받거나, 아니면 다시 또는 새롭게 고침을 받도록 하는 말로 꾸중을 듣는 사람에게는 마음속에 깊은 상처가 될 수도 있고, 듣는 이의 생각에 따라서 반성의 기회도 될 수 있는 일이 꾸중이다.

꾸중을 듣고 나면 마음속에서 잔잔한 여울이 멀리 멀리까지 퍼져서 그 아픔이 미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도약의 발판으로 더욱 분발하는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 즉 꾸중은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는 것과 같아서 돌이 떨어진 곳에서부터 여울이 일어서, 나중에는 호수 가장자리까지 여울이 펴져 나간다. 즉 꾸중을 듣는 그 순간의 아픔은 여울이 퍼져나가는 것과도 같은 마음속이 있는 호수의 여울의 속의 울림과 같다.

그리고 칭찬의 위력은 그 파괴력이 핵폭탄 보다 강력하여서 원수라도 친한 벗으로 변화시키고,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의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칭찬을 호수에서 일어나는 물안개와 같이 비교 해 본다.

잔잔한 호수에는 아침 햇살에 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영롱한 물방울은 햇살의 따스한 빛을 타고 날아올라서 호수 가에서 자라나고 있는 꽃잎에도 앉고, 파릇파릇 자라난 새싹에도 살포시 내려앉아서, 꽃잎도 방끗 웃게 하고, 새싹은 물방울 먹는 기운으로 힘찬 자람을 약속하여 무럭무럭 자라나는 영양소가 되기도 하는 에너지이다.

칭찬은 원수의 마음도 녹이는 힘이 있다. 무쇠 같은 굳은 마음도 칭찬 앞에선 풀무에 녹아 나듯이 녹아 버린다, 이런 일도 있었다. 어느 날 친구들이 모여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중에 늘 나를 약평하거나, 나에 관계 된 말만 나오면 좋지 않게 평가는 하는 친구가 있었다, 즉 내 말만 나오면 쌍수를 들어 좋지 않게 이야기를 하곤 하는 것이 나의 오랜 친구다, 그날 나를 늘 좋지 않게 악평을 하는 친구의 이야기가 친구들의 이야기의 주재가 되어서, 한참 열띤 공방이 오고가는 중에 나는 나를 악평하는 친구에 대하여 그간의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면서, 우회적으로 나는 나를 늘 악평하는 친구에 대하여 칭찬하는 좋은 말을 하고 있었다, 그 때 마침 그 시간에 나를 악평하는 친구가 친구들 간의 대화중에 내가 자신을 칭찬하는 말을 듣게 되었고, 나에게 대하여 늘 악평만 한 친구는 그 일 후에 다시는 나를 악평하지 못하고 나에 대하여 좋게 이야기 하게 되는 게기가 되었다.

물안개는 물방울을 실어 꽃잎에도 새싹에도 살포시 앉듯이 우리 들 마음속에 피어오르고 있는 칭찬의 물안개는 꽃을 피우는 힘이 되기도 하고, 꽃망울을 터뜨리는 생명력을 넣어 주어서, 새싹 위에 앉아서 힘찬 자람의 힘이 되어 돕고 있듯이 칭찬은 사람의 마음속에 꽃도 피워주고, 생명력을 불어 넣어 왕성하게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과 같이 힘을 부여하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칭찬을 듣고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칭찬 받는 습관을 버릴 수가 없어서, 두뇌 발달이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감각적인 두뇌로 성장발달하게 되어 있고, 삶의 철학이 그렇게 성장되어 간다, 칭찬은 뇌리 속에 잠재하고 있는 창의적인 생각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열쇄가 되기도 하고, 마음을 순화시켜서 정서적 안정을 발달시키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칭찬은 아무리 하여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다. 좀 더 낳은 세상 삶을 살 수 있는 열쇄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칭찬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은 얼굴이 동안으로 유지하게 되고, 많은 친구를 두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도움을 청하는 이웃이 늘 그의 곁에 상존하게 된다. 짧은 인생사에 나의 언행으로 인하여 이웃이 행복하고, 내 자신이 감사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하면 그것을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렇다.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할 가장 좋은 일이고, 행복한 삶의 습관이고 또한 길이다.

내가 이웃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파괴력이 있는 선물이고, 또한 행복과 감사를 나눌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으로 간사하여서 꾸중과 칭찬의 도를 어떻게 받아드리느냐 하는 것에 따라서, 인생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 칭찬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일에 있어서, 그렇게 인색하여 왔느냐 하는 것에 대하여 마음 깊이 통찰하여야 하지 않겠나 싶다. 칭찬을 바르게 하면 핵폭탄의 파괴력을 능가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하루하루의 삶이 칭찬을 벗 삼아 살아가는 삶이 되면 참 좋은 세상을 가꾸어 가는 길이 될 것 같다.

20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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