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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기 칭찬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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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이동 작성일 2015-06-17 21:48 댓글 0건 조회 9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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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어나 오늘 하루를 또 어떻게 살아갈까 깊이 있게 생각하여 본다.

늘 반복되는 생활 속에 전개되고 있는 일에 있어서, 두 가지 길 중에서 칭찬과 꾸중을 들 수가 있다. 꾸중은 잘못에 대한 것을 지적 받거나, 아니면 다시 또는 새롭게 고침을 받도록 하는 말로 꾸중을 듣는 사람에게는 마음속에 깊은 상처가 될 수도 있고, 또한 원환이 될 수 있는 일이 꾸중이다.

꾸중을 듣고 나면 마음속에 잔잔한 여울이 멀리 멀리까지 퍼져서 그 아픔이 미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도약의 발판으로 더욱 분발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꾸중은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는 것과 같은 돌이 떨어진 곳에서부터 여울이 일어서, 나중에는 호수 가장자리까지 여울이 펴져 나간다. 즉 꾸중을 듣는 그 순간에 아픔의 여울이 퍼져나가는 일도 호수의 여울과 같다.

칭찬의 위력은 그 파괴력이 핵폭탄 보다 강력하여서 원수도 친한 벗으로 변화시키고,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의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잔잔한 호수의 아침 햇살에 물안개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영롱한 물방울은 햇살의 따스한 빛을 타고 날아올라서 호수 가에 피어 있는 꽃잎에도 앉고, 파릇파릇 자라나는 새싹에도 살포시 내려앉아서 꽃잎도 방끗 웃고, 새싹은 물먹는 기운으로 힘찬 자람을 약속하여 무럭무럭 자라나는 영양소가 된다.

칭찬은 원수의 마음도 녹이는 힘이 있다. 강철도 칭찬 앞에선 풀무에 녹아 나듯이 녹아 버린다, 이런 일도 있었다. 어느 날 친구들이 모여 앉아서, 늘 나를 약평하거나 내 말만 나오면 좋지 않게 평가는 하는 친구이다, 즉 내 말만 나오면 쌍수를 들어 좋지 않게 이야기를 하곤 하는 친구다, 그날 나를 늘 좋지 않게 평가를 하는 친구의 이야기가 친구들의 이야기의 주재가 되어서 한참 열띤 공방이 오고가는 중에 나는 나를 악평하는 친구에 대하여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면서, 우회적으로 나를 늘 악평하는 친구에 대하여 친구들에게 악평하는 친구를 칭찬하는 말을 하고 있을 때였다, 때 마침 그 시간에 나를 악평하는 친구가 친구들의 이야기 중에 내가 자신을 칭찬하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런 일이 있은 후부터 나를 악평하는 친구는 다시는 나를 악평하지 못하고 좋은 관계 된 사건도 있었다.

잔잔한 호수의 물안개는 물방울을 싫고 꽃잎에도 새싹에도 앉듯이 우리 들 마음속에 피어오르고 있는 칭찬의 물안개는 꽃을 피우기 위하여 꽃망울을 터뜨리는 생명력을 넣어주고, 새싹 위에 앉아서 힘찬 자람의 힘으로 돕고 있듯이 칭찬은 사람의 마음에 꽃도 피워주고, 생명력을 불어 넣어 왕성하게 성장 촉진시키는 것과 같이 힘을 부여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칭찬을 듣고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칭찬 받는 습관을 버릴 수가 없어서, 그의 두뇌 발달이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감각적인 두뇌가 발육하게 되어 있고, 삶의 기본이 그렇게 성숙되어 간다, 칭찬은 뇌리 속에 잠재하고 있는 창의적인 생각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열쇄가 되기도 하고, 마음을 순화시켜서 정서적 안정을 발달시키는 단초가 되는 것이다.

칭찬은 아무리 하여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다. 좀 더 낳은 세상 삶을 살 수 있는 열쇄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칭찬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의 얼굴은 그 인상이 동안을 유지하게 되고, 많은 친구를 두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도움을 청하는 이웃이 늘 그의 곁에 상존하게 된다. 짧은 인생사에 나의 언행으로 인하여 이웃이 행복하고, 내 자신이 감사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하면 그것을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렇습니다.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할 가장 좋은 행복한 생활 습관이고, 또한 길인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으로 간사하여서 꾸중과 칭찬의 도를 어떻게 받아드리느냐 하는 것에 따라서, 인생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 칭찬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일에 있어서, 그렇게 인색해 왔느냐 하는 것에 대하여 마음 깊이 통찰하여야 하지 않을 가 싶다. 칭찬을 바르게 하면 핵폭탄의 파괴력을 능가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는 하루하루를 칭찬을 벗 삼아 살아가는 삶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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