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8기 우리가 먹는 음식이 약이 되느냐? 독이 되느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이동 작성일 2015-04-20 12:46 댓글 0건 조회 1,180회

본문

우리는 하루에 세 번 식사를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우리 몸을 유지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영양소가 가지가지가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질병으로 부터 방어하는 동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먹는 음식이 우리 몸에 잠재하고 있는 질병을 발생시키고 성장시키는 요소가 되는 음식도 우리가 모르고 섭취하고 있다.

이제마의 사상의학 즉 체질 한학에 의하면 사람은 각자 태형이 있다고 한다.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각각 그 체질에 따라서 좋은 음식이 있고 해로운 음식이 있다.

태양인은 몸 안이 건조한 체질로 강한 카리스마가 있고, 찬 음식인 냉면 포도 채소류 문어 오징어 오가피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고, 조기 술 마늘 설탕 버터 꿀 커피 기름진 육류 및 자극성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은 소화기 흡수 기능이 좋은 반면 순화기 배변 배뇨 기능이 약하다. 고혈압 중풍의 위험이 높다, 쇠고기 우유 콩국 율무 등이 좋고, 돼지고기 닭고기 개고기 밀가루 들깨 고구마 무 콩나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몸에 열이 많은 뜨거운 체질이고 직선적이고 민첩하다, 소화기기능이나, 비뇨기 생식기기능이 약하다.

보리 팥 녹두 삼겹살 오리고기 굴 해삼 조개 등이 좋고, 인삼 홍삼 녹용 닭고기 술과 꿀 땅콩 파 참깨 등은 좋지 않다.

소음인은 몸이 냉장고처럼 차가운 체질이고 꼼꼼하고 내성적이다. 소화기 기능이약하고 잔병치례가 많다.

삼계탕 찹쌀 장어 대추 등이 잘 맞는다, 맥주 차가운 우유 얼음 굴 게 등 약하다

위와 같은 모든 것이 정답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하고 있는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요소를 차단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의 대안으로 생각할 필요는 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중에 각자의 체질에 따라서 약이 되는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때로는 독이 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내가 좋아 하는 음식 중에는 암을 유발시키는 음식을 섭취할 수도 있어서 이러한 음식은 독이 되는 음식이다.

사람들이 암에 걸리면 왜 나에게 이런 병이 발생하였나, 라고 원망을 하는데 이는 자신의 식습관이 암을 발생시키는 음식을 즐겨 먹은 결과인 것을 감지하지 못하고 세상을 원망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남자가 특히 정력에 좋다고 하여 뱀탕을 좋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러한 분들은 체질에 따라서 뱀탕이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다.

나는 식사를 하고 난 후에 꼭 맛있게 먹었습니다.”라고 말 하는 습관이 있다.

이 말 한마디는 내가 먹은 음식 중에 체질 의학적으로 나에게 적합하지 않은 음식을 내가 먹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나, 나의 이 말 한 마디가 내가 먹은 음식 중에 나에게 독이 되는 음식을 먹었다 하여도 그 음식이 나에게 독이 되지 않고 나에게 약이 되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식품에 있어서, 서로 상극인 식품이 있다.

예를 들면 해삼과 벼 짚은 상극이다.

어떤 부모가 자녀들에게 해삼이 몸보신에 좋다고 하여 아들에게 해삼을 보내면서 해삼이 상하게 될까 싶어 벼 짚으로 단단히 포장을 하여 아들 집으로 보냈다.

그런데 아들은 아버지께로부터 온 상자를 열어 본 결과 상자 속에는 아무 것도 없는 빈 상자가 도착을 하였다.

그래서 아들은 아버지께 연락을 하여 아버지 웬 빈 상자를 보내셨어요?”라고 하니, “아버지 말씀이 무슨 소리냐? 내가 해삼을 가득 담아서 보냈는데, 누가 상자를 열어서 먹은 것이 아니냐?”“아버지 상자를 개봉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아서 운송과정에서 없어진 것 같지 않습니다.”“그럼 해삼이 어디로 사라 졌다는 말이냐?”라고 하는 것이다.

해삼과 벼 짚은 서로 상극이므로 해삼과 벼 짚을 같이 담아두면 해삼이 녹아 버립니다.

이렇게 식품의 종류에 따라서 서로 다른 성분 즉 산성과 알카리성이 공존할 수 없는 것인데, 요즘 식당에서는 전복 삼계탕이니 하는 가당치도 않는 음식을 만들어 손님을 유혹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주부들이 가족을 위하여 음식을 장만하기 위한 노력은 정말 가히 희생적이라고 하여도 과한 말은 아닌 것이다.

주부들이 음식을 장만하기 위하여서 시장을 보는 일에서부터 신경을 써야하고 식품하나를 살 때마다 이 식품으로 무엇을 할 것이지, 기획을 하고 계획 하에 식품을 고르고 선택하여 구입하고, 집에 돌아와 음식을 장만할 때 맛있는 음식을 장만하기 위아여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노동을 하고 있지는 우리는 한 번 즘 깊이 있게 생각하고 감사해야 할 일이다.

그래서 나는 언제 부터인가 어디를 가서 든 식사를 하게 되면 꼭 식사가 끝난 다음에 꼭맛있게 먹었습니다.”라고 감사한 말을 한다.

우리 집에서는 내가 설거지 담당이다.

때로는 음식을 장만하는 아내 곁에서 이것저것 조력을 하는 일을 자주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쓰 잘데 없는 일 같지만 내 건강을 위하여 이 보다 더 좋은 건강비결은 없는 같다.

음식을 장만하면서 솔솔 풍겨져 나오는 음식 냄새가 나의 식욕을 높이고, 음식을 장만하는 아내는 이런 저런 세상 이야기를 하게 됨으로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말 못할 속내가 있다.

이러한 마음상한 속내를 속 시원히 털어 놓으면 마음도 시원하고 앓든 병이 치유되는 것 같은 답답함이 해소되는 것을 누구나 경험 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말 못한 사연을 꽁꽁 가슴에 묻어두면 병이 될 수 있는 것이데, 이러한 사연을 마음속에서 털어 버릴 수 있는 곳은 친한 벗에게 하소연이라도 하고 나면 마음의 병이 치유가 되는 것 같은 속 시원한 생각이 든다.

요즘 치매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는데, 치매환자들 대다수가 이러한 내성적이고 답답한 속내를 털어 놓지 못하고 차곡차곡 쌓아 둔 것이 치매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담겨져 있는 수많은 생각과 계획들이 때로는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독을 약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지 한번 즘 깊이 있게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내 마음에 품고 있는 수많은 생각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서 버릴 것은 홀가분하게 털어 버리면 약이 되고, 사회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은 잘 정리하여서 필요 적절한 곳에 쓰임을 받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나는 여명의 시간에 일어난 아침을 맞이하고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때로는 집에 혼자 있을 때 집안 청소를 하는 일을 자주하고 있다.

집안에 가족이 있을 때는 이리저리 서로가 충돌하는 일이 발생하므로 가족이 없는 시간에 집안 청소를 하면 나 혼자서 내 멋대로 이곳저곳을 쓸고 닦고 하여도 가족 간에 불필요한 서로 간의 잡음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집을 나섰다가 집에 들어 올 때 집안이 깨끗이 소제되어 있으면 얼마나 상쾌하고 기분 좋은가?

내 몸을 좀 더 많이 움직여서 다른 이에게 봉사를 한다고 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어야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이지 억지로 하는 봉사는 약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아버지로부터 이러한 유산을 물려받았다.

하나님께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 믿음이 가는 대로 언제나 행동을 하고 실천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서 삶의 에너지가 늘 충만한 가운데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20154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