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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기 多不有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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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기남 작성일 2010-07-05 16:29 댓글 0건 조회 6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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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不有時

시골 한적한 길모퉁이에 등산객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대 초가집 몇채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중에 가운데 한집 대문에 한문으로(多.不.有.時)라고 적혀 있었다.
많고. 아니고. 있고. 시간.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뜻
매우 학식이 풍부하고 고매하신 분이 사는 곳이라 생각한 등산객 한번 만나 봐야 겠다고는 생각으로 문을 조용이 두드려 보았으나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바로 그때 옆집 문이 열리더니 할아버지 한분이 나와서"어이 젊은이 거기서 뭐하나"
아~예. 여기 사시는 분을 만나 뵈려구요"
"엥 거긴 아무도 안살아 네~그럼 이 한자는 어느 분이~ 아. 그것은 내가 적은 거야! 그럼 대체 무슨 문이죠 ??
아~하 거긴 화장실이야! 화장실~`네"
화장실이라구요?.?.? 그럼이 多不有時는 무슨 뜻이죠~~아. 참 무식하긴~~
多.不.有.時(W.C) 다불유시~ 화장실 이야
그것 도 몰라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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