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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기 가는 년을 아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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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기남 작성일 2007-12-30 10:26 댓글 0건 조회 6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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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진것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니 "맑은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 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오니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 것이므로
내 것도 아니기에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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