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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세월에 털린 텅빈 육신의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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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8-11-20 16:38 댓글 0건 조회 5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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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찬리 노인회 김장 담그던 날
수육과 향긋한 굴과 버무린 맛깔스런 겉저리에 삼정평에서 농사지은 햐얀 쌀밥에
명태찌게로 50여명의 회원 가족이 함께 나눈 뻑쩍찌껄한 식사
그리하여 촌노의 밥상은 언제나 따뜻하고 푸짐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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