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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허브공원과 미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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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8-11-05 09:57 댓글 2건 조회 4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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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허브 공원 세이지 

고요히 저물어 가고
미사리 단풍 숲 지나 세월 간다
말없이 간다
땅끝 향해 열려있는 바람길 따라
나도 흘러간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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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섭님의 댓글

심봉섭 작성일

또 한 계절을 보내는
아쉬움인가?
아님
이 가을을 즐기는건가?
영감 속을
헤아릴 길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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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보잘것 없는 인생사
심각하게 고민할 일도 방정맞게 날뛸 것도 없고
마음가는 대로 나를 맡기고 살자임. ㅎㅎ
요즘 건강은 어떠신가?
마라톤 소식도 없고 미동도 느낄 수 없으니 소식이 궁금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