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6기 건강한 한해를 보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택균(소리) 작성일 2007-12-31 00:20 댓글 0건 조회 508회

본문



사는게 무엇인지
또 한해가 저물어 가는가 봅니다.

그동안 힘차게 옆도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앞으로 질주만 하든 우리가 이제는
뒤도 돌아보고 옆도 살피며 하루 하루를 살아갈
나이가 되었는 모릅니다.

제2인생을 살자고 멀리까지 삶의 자리를 옮긴지 2년
건강상 이유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그냥 지나처 버린 시간들...

살아온 세월보다 남은세월이 무지짧은
우리들 세대는 이제 어떻게 살아갈까 한번쯤 생각나는
연말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오해와 갈등으로 나의 진심을 남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들을
이제 다시한번 더 손질하여 보여줄때가 되었으며
질책보다는 용서와 포용으로 감싸 안을때가 되었는가 봅니다.

무관심으로 지나든친구의 입원소식을 접하고 찻아간 아산병원
그러나 그게 서울이 아니고 강릉이라는 말에 돌아서면서
한달이라는 기간이 지났지만 누가 한번 찻아갔을까
내심 걱정하면서 또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위하여 노력하는 친구들의 면면을 보며
건강의 소중함을 한번더 생각하는 연말이기도 합니다.

오늘따라 중앙시장의 생선회 생각이 나네요.
자주 모여서 자주드시고 건강하세요.

2008년 무자해에는
더 건강한 친구들의 모습을 그리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