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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故이흥빈님의 차녀 이미정입니다.
아버지께서 생전에 이곳 사이트를 자주 드나드시던 모습이 생각나서 와보았습니다.
진작에 이곳에 찾아와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요..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주소를 찾을 수 있었던 분들께는 감사답례장을 보내드렸는데요,
주소를 찾다보니 못 보내드린 분들도 많이 계셔서 이 곳에서 대신하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또 우편으로 보내드리는 것이 도리인 줄 아오나, 이렇게 글로서 인사를 대신하게 되어서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의 말씀과 부의를 베풀어주신 덕택에 장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어서 따뜻한 봄이 와서 아버지 계신곳에 푸른잔디들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
건강하시구요, 다음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