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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친우여 정해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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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리암 작성일 2006-12-31 11:29 댓글 0건 조회 5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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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우여
언제나 반가운 동창님 이시여
이제 한해가 또 지나가고  새해를 맞이하네
환갑을 넘긴 어엿한 인생의 원로로서
지나간 세월을 더듬어 보고 보람된 일을 설계하세나
丁亥年 에는
우리모두 건강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슴에  담긴 인사릉 나누며 동해바다 같이 넓은 아량을 베풀세
자주만나 정담을 많이 나누기를 감히 바라며
가정에 화목과  행운을 빔니다
새해 복 듬뿍 받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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