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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반갑네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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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승학 작성일 2006-10-01 01:35 댓글 0건 조회 6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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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네일처럼 달릴것 같은 친구들
환갑이 넘고보니 덧없는 평행선
서로가 이탈된 좌선에서
최선을 다 하였건만 흘러가는 세월은
가을을 맞았나 보네 !

보고싶고 만나고 싶지만
서로의 나날들이 교차되는 세월속에
덩그렇게 맴돌아 가는 시간들이
춘천에 잠들고 춘천으로 불러보지 못한 놈
안개서린 소양강 어귀에 서성대는구나 !

처음 맞이하는 자식 놈의 결혼 한다고
청첩장 보내려니 친구들에게 면목 없는것 같아
망서리다 보냈다오
물좋고 산좋은 호수의 도시 춘천에
왕림하여 주시길 바란답니다.

흘러간 세월
지나간 시간들
최선의 인생길
지금은 지금이련만
추억들이 생각나는 구먼 !

홈페이지 있다는 것도 모르고
세월을 낚고 있었다니
한심한 놈이 따로 있겠는가?
여기 춘천에 업드려 있다고
동창과 동문,동기들게 읍조려 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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