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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어떻게 살아야 즐거 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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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21-06-24 13:30 댓글 2건 조회 766회

본문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는 하짓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밭에가 마늘도 캐고 고추밭에
     약도치고 마음은 언제나늘항상 바쁘다 왜?
     밭에는 언제나 일거리가 많다 여름엔 밭에
     풀이 감당 하기가 힘이 좀 많이 든다 선비
     행세를 하다 농사일을 한다는 것 그냥 그저
     즐길려고만 생각을 했는데 막상 다달아 보면
     그냥 보고 즐기기엔 너무나 안일한 생각이 라는
     생각도 해가면서 아무튼 일이 많아 좋다... 
           그래도 즐겨야 한다!
                                       그림같은 도심에서
                                          풀그림자 생각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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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전님의 댓글

조규전 작성일

마늘농사는 생각보다 훨씬 더 힘이 듭니다.
다른게 힘든게 아니라 수확을 해 보면 생각보다 알이 엄청 작은 놈이 나온다는 거죠.
원래 마늘이나 생강처럼 영양번식을 하는 채소는 어미의 유전자 능력을 뛰어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재배환경을 최적화시켜 주는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마늘이 좋아하는 쪽으로 비료, 온습도, 토질, 일장, 햇볕, 관수를 조절해 준다면 어미마늘보다 더 크고 충실한 개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른 주먹보다 더 큰 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면 그 성취감은 대단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마늘이 좋아하는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어 준다는 것은 용이치 않으리라 봅니다.
실험삼아 작은 면적에서 마늘에게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주면 생각보다 훨씬 더 큰 통마늘을 수확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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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감사합니다
      금쪽 같은 조언을 참고 삼아 내년에도
,    즐겨 보렴니다 금년엔 파 모종을 조금
      봄에 심었느데 비가 자주 와 그런지 아주
      잘 커 주어서 캐다 두집에 나누어 주고
      우리도 오래 먹을 것같아 마음이 흡족하
      담니다 우리 집사람이 농고 농과 나온이가
      농사 짖는 것이 영 시원 찮다고 이따금씩
      농을 걸지만 선비가 일하는게 다 그런거지
      하며 즐기고 있답니다, 많은 조언 바라며
          풀그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