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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강릉은 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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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단파파 작성일 2020-01-20 21:18 댓글 0건 조회 7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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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은 내 고향

                     작사, 작곡:최 조 규 ​

1. 강릉은 내 고향 동해바다 갈매기 떼

   대관령 기슭 따라 오죽헌 우뚝

   사임당 허난설헌 함께 모시니

   드높은 예향의 전당

   나를 키운 율곡 의숙

   꿈을 심던 경포대

   부모님 품속같이 그리운 고향

   강릉은 내 고향


2. 강릉은 내 고향 푸른 바다 백사청송

   등대불 깜박이는 주문진 항구

   고기 잡던 어부들이 서로 어울려

   만선을 꿈꾸던 고향

   내가 자란 소금강 산

   잊지 못할 구룡폭포

   부모님 가슴처럼 영원한 고향

   강릉은 내 고향


3. 강릉은 내 고향 남대천이 흐르고

   산송이 피어나는 삽당령 고개

   머루 다래 싸리버섯 서로 뽐내며

   향미를 풍기던 고향

   내가 놀던 임영관

   추억의 동명 극장

   부모님 마음같이 따뜻한 고향

   강릉은 내 고향  

 

솔직히 난 음악을 잘 모른다.

게다가 음치에 속한다.

그런데 웬 악보냐고?

우리의 친구 최조규 선생께서 작사 작곡했다니

관심 가질 수밖에 없다.

평가할 수는 없어도 우리들에게 도전하는 노익장의

면모를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얼마나 장한 일인가!

우리 친구들 중에 시인 묵객들도 있어  

은연중 자부심 느껴왔는데

이 친구의 새로운 도전에도 박수를 보내자!-어단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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