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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바다부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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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단파파 작성일 2019-05-10 16:06 댓글 2건 조회 8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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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부채길- 강릉 정동진과 심곡 사이로- 이어진   

해변 도보다리 길(2.9km)이다.

2016 10/17 개통 이후 지인들과 몇 번 다녀왔지만

오늘은 삼사회(三四會) 친구 중 14명과 함께였다.

만나면 그냥 반갑고 그것도 함께 걸어본다는 것

이 얼마나 신나고 즐거운 일인가.

우리에게도 아직 설렘은 있다


https://blog.naver.com/rang5441/221534249309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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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정곡의 부채길
                        초영 권순성
 태고의 비밀을 간직한 채
 천혜의 해안 자연을 맛볼 수 있고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
 반세기 동안 묻혀있던 신비의 길

 넘실거리는 동해를 바라보며
 부채를 펼쳐 시원한 바람을
 가슴속 깊이 안겨 주며
 육발 호랑이와 여 서낭 전설이 있어
 더욱 재미와 흥미를 더해 주는 길

 깍아지른 절벽 사이에 박힌
 푸른 소나무가 운치를 뽐내며
 걸을수록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평생 한 번 못 걸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정곡의 부채길!

  *정곡은 정동과 심곡의 줄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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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몇 군데 오르내리는 계단 길이였긴 했지만
2.9km를 왕복 못하고 중도 포기한 친구도 있었네요.
뭣하러 왔느냐고 했더니 "함께 밥 먹으러~."
어쩜 딱 맞는 대답이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