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2기 봄학기 종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함금식 작성일 2015-05-03 09:52 댓글 0건 조회 1,002회

본문

지난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나는 내가 나이가 들어서 더 추위를 타는가 생각 해 보았지만 모든 사람들아 다 추었다고 하니 나이탓이 않인가보아 한심을 놓았다.
그러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봄학기도 아주 질게 느껴 젓지만 한주 한주 메꾸다 보니 오늘로 봄학기 종강을 했다.

수업을 끝내고 학생들에게 인생삶에 도움이 될수있는 나이든 교수의 인생교훈을 좀 얘기 해주고 강의를 끋 매젓다. 학생들이 무었인가 아쉬운것이 있는양 교실를 떠나지않고 있더니 한 여학생이 발룬(balloon)을 들고 들어와서 나에게 주면서 포옹을하고 키스를 해 준다. 그러면서 학생글 앞에서 나더러 내가 최고의 교수라고 칭찬을 해 주면서 학생들이 박수로 나의 종강을 장식했다.

한 학기 동안 사회학(sociology)을 강의를 했스니, 그들이 내가 가르친것들을 잘 간직하고 사회에 나가서 사는데 지침이 되여 주기를 바란다고 간단히 고마움을 표하고 강의자료 가방을 챙겨서 교실을 나와 교정을 걸었다.
여기 저기 사방에 울긋불긋 봄꽃들이 한창이다. 교정을 꽃향기로 채운다. 나의 강의를 듣고 고맙다고 표하는 그들의 앞날에 오늘같은 봄 꽃향기가 가득하기를 념원하면서 차를 몰아 교정을 떠났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