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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 ;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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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14-12-03 07:33 댓글 0건 조회 1,1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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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춘주전국시대(기원전770년-기원전221년 정도)에 강태공이 제(齊)나라 무왕(武王)의
     스승으로 있었다 한다.
     그때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전하여 오고 있는데 그중 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 - 참외밭에서는 신발끈을 만지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만지지 말라.
     남의 물건을 함부로 취하지 마는 것은 물론, 남으로부터 의심받을 행위도 삼가라는 가르침.

      (지금 온통 '찌라시'와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는 사회, 모두 광정(匡正)하지 못하고 있는
      통치자와 보좌하는 사람들의 잘못이다.)


     여기 남의 집 오얏(강릉 사투리; 참꽤)을 장대로 터는 五人組 털이범 ...
     2004년 경기도 전곡 넓은 곳에 서울, 춘천 벗님들 부부가 모였다. 커다란 솥 두개중 하나는
     네발짐승, 하나는 두발 짐승이 삶아지고 ... 모두들 '일비'놀이에 여념이 없는 동안 이러한
     사건이 일어났다.    (실제 원거리 주인은 무관심하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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