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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년철후배님께!

홍후배님의 본문은 몇 번이고 읽어 보았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생각하던 홍후배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행사기획을 하는 사업체에 프로로 몸 담고 있으면서 이번 행사가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당연이
문제를 지적하고 어느 부분을 어떻게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프로다운 고견도 곁들여
주어야 님의 지적에 모두가 공감하고 앞으로의 각종 행사에도 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리라 봅니다.

비 전문가들이 오로지 열정과 노력으로 즐겁게 행사를 준비 했으나 전문가의 안목에는 당연히
초라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업을 뒤로 미루고 이번 행사를 위하여 헌신 봉사하신분들께 큰 상처를 주는 그런
글을 과연 홍후배가 gnng를 향하여 올릴 자격이 있는지 되 묻고 싶습니다.
사전에는 전혀 관심도 없다가 당일 행사를 보고 신랄한 비판이나 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gnng에 그토록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면 좋은 행사 아이디어를 사전에 주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무조건 비판만 마시고 이런 것은 이렇게 했더라면 하는 충고와 함께 대안이 곁든 글은 환영합니다.

본문의 글은 관공서나 어느 단체가 외부 인사를 모시고 기획을 한 것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동문회의 산하단체로서 뜻이 맡는 선,후배가 함께한 잔치뒤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봅니다.

본인의 표현이 잘못되었다면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이해하여 주길 바랍니다.

더 이상 이런일로 동문간에 이전투구식으로 번져 왈가불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gnng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9-10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