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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옵는 강릉중앙고동문 선.후배 동기여러분, 내외빈 여러분과 동문가족 여러분!

어제, 아카시아꽃 향기 가득한 5월의 싱그러운 푸르름이 가득한 서울 여의도 국회 한강공원 운동장을 찿아주신 많은 원로 선배님과 내외빈, 선. 후배 동기들께 무한 감사인사 올립니다.

어느덧 46년째를 맞이하는 재경동문가족 한마음체육대회는 소통과 화합,그리고 동문 선.후배간의 정겨운 우정을 나누는 축제로 대회를 준비하고 실천해보려고 노력하여 왔습니다.

1978년 재경강릉농공고 동창회기 친선축구대회를 시발점으로 한해 한해 동문 선.후배간의 입소문과 타관객지의 팍팍함을 달랠 수 있는 체육대회는 해가 거듭될 수록 동문들의 참여도가 높아 제도권안으로 조직을 체계적이고 위상있는 행사로 추진되어 왔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역대 회장단의 고뇌섞인 아이디어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있고, 동문가족의 영원한 추억을 반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사료됩니다. 

해마다 5월이면 동문가족체육대회를 회상하고 동문 상호간의 건강과 안부도 여쭙고 서로 끈끈한 동문애를 느끼며,모교의 발전과 지역동문간의 활발한 교류문화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봄.가을로 5월 어린이날 재경동문체육대회와 10월엔 국화향 가득한 모교의 교정에서 추계 기별체육대회 개최를 통하여 강릉중앙고동문 전체의 결속과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행사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9일 체육대회에 이어 금년엔 상기와 같은 역사와 전통이 서려있는 체육문화의 정신속에 개최하느라 집행부 임원들과 자문위.특별기획위. 부회장단.이사진, 그리고 각 기별 회장.총무님들의 부담을 가중시켜 드리진 않았는지 염려되옵니다만 덕택에 아무 탈없이 무사히 대회를 잘 마친것에 감사로써 인사드리며,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십시일반 찬조.연회비.기수별 참가비로 도움을 주신 동문선.후배 동기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3일 연휴인데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상경해 주신 김종기 모교교감선생님을 비롯하여 이흥남 총동문회장님, 집행부 임원들과 前총동문회 임원님 그리고 총동문회 역대회장단회를 이끌고 계시는 30회 권 태원 회장님, 학창시절 은사님이자 졸업 30주년때 총동문회장을 역임하신 31회 안 계호(학교장 퇴임) 원로선배님께도 무한 감사인사 드립니다.

끝으로, 재경동문회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갈것이며 관계 협의체와도 긴밀하게 활동하고 참여하며, 수도권 지역동문회 활성화는 물론 재경동문회 장학회 및 동호회 활동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지원할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고물가로 인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소기업 소상공업에 종사하시는 동문 선.후배님들의 사업 건승을 기원하며 가정엔  웃음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소원하면서 다음 강릉단오제 행사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기를 청하오며 체육대회 성료 감사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5.6(월)

                                       재경강릉중앙고동문회 회장(50회) 김 종묵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