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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그리고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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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포 작성일 2016-12-31 13:29 댓글 0건 조회 6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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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한해를 보내고

가슴 가득 새해를 품는 길목에서

그대를 생각합니다  

어느새 눈가에는 잔주름이 잡히고

언뜻 언뜻 흰 머리가 늘어갈 얼굴과

그러나 생각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름  


그대가 있어

나의 삶은 충만하고

내 인생은 깊이를 더해 갈 수 있었습니다.  


정겨운 만남과

떨어져있어도 마음 든든한 동행이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새해에는 거창할 것도 없이

욱하기 없기

조금 섭섭해도 마음 넉넉하게 걍 웃어넘기기...  


그리고 그대...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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