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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천년지기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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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yki 작성일 2021-06-23 18:19 댓글 0건 조회 1,1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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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많은 아들을 둔 에미애비는 얼마나 행복하실까
정말로 부럽고 부럽다.
오늘은 울화가 치밀어
5,000만원도 않되는 年俸에 모가질 걸고 새벽밥 설쳐 먹고
출근을 서두르는 못난 아들 녀석의 뒷통수에 대고 한 마디 했다.

"에구 에구 저 지지리 못난 놈!"

거금 6,900만원을 한방에 거머쥔 똘똘한 아들을 둔 저 에미애비에 대한 나의 질투심 때문에
아침부터 욕먹은 아들의 처진 어깨가 실루엣이 되어 진종일 나를 짓누르고 있다.

가수 미기의 "천년지기 우리 아들" 
친구라는 단어 대신 아들이란 단어로 개사해 보았더니 제법 잘 어울린다.

내가 지쳐 있을때

내가 울고 있을때

위로가 되어준 아들

너는 나의 힘이야

너는 나의 보배야

천년지기 나의 짝이야

아들아 우리 효성의 잔을

높이 들어 건배를 하자

같은 배를 함께 타고

떠나는 인생길

니가 있어 외롭지않아

넌 정말 좋은 아들이야

내가 외로워 할때

내가 방황을 할때

위로가 되어준 아들

너는 나의 힘이야

너는 나의 보배야

천년지기 나의 아들아

아들아 우리 효성의 잔을

높이 들어 건배를 하자

같은 배를 함께 타고

떠나는 인생길

니가있어 외롭지 않아

넌 정말 좋은 아들이야

아들아 우리 효성의 잔을

높이 들어 건배를 하자

같은 배를 함께 타고

떠나는 인생길

니가 있어 외롭지않아

넌 정말 좋은 아들이야

넌 정말 멋진 아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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