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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참 세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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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순성34 작성일 2023-11-05 06:45 댓글 0건 조회 6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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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歲月은 不待人(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이란 말이

     실감 나는 나이가 되었나 보다. 지난 11월 20일에는 몇년

     만에 강릉을 갔다 아마 10년은 넘은 것 같다 너무도 많이

     변한 것 같아. 경포 한밭 촌놈이 서울 온지도 반백(半百)이 

     지났으니 변할만도 하지? 청량리역까지 10분 강릉까지는

     두시간인데 맘만 먹으면 하루도 몇번을 갔다 올텐데?

                     전농동에 사는 촌놈의 푸념

                                        풀그림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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