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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남은 인생 즐겁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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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규전50님의 댓글
조규전50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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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에게 주어진 남은 인생을 여생이라 합니다.
이는 팔자에 주어진 만큼 세팅되어 진 일이라
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다는 게 큰 특징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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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는 '락'에서 의문점이 생기게 됩니다.
무엇이 락인지 딱 뿌러지게 말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전에 어떤 이는 인생삼락이라 하여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
남자로 태어나는 것, 오래 사는 것"을 일컬었습니다.
공자는 인생의 낙을 이렇게 설파했습니다.
배우고 익히는 과정, 먼 곳에서 친구가 찾아오는 것,
타인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열받지 않는 일을 낙으로 표현 했다죠.
맹자는 부모형제가 무탈한 것,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없이 산 삶,
천하에 영재를 교육시키는 것이라 했습니다.
다산 정약용은 나이를 먹고 유년기에 놀던 곳에 다시 찾기,
곤궁했던 시절을 헤쳐 나가서 성공하기, 외로움을 달래주는
인 친척, 친구가 있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결국은 인생의 낙은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습니다.
낙의 기준을 어디에다 두냐가 따라 행복의 강도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 해뜨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있다는 환희를 느끼고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나이를 먹고 찾을 수 있는 행복의 기본은 '건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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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성34님의 댓글
권순성34 작성일
조 규전 후배님 다녀 가셨군요
감사 합니다.날씨가 무척이나 안좋군요.
태풍에 비바람에 그래도 가는 세월 붙
잡을순 없어도 즐겨야지 어쩌 겟어요.
후배님 늘 행복하시고 건강 하세요
그림같은 도심에서
풀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