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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친구님들 눈요기 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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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욱빈 작성일 2018-09-05 16:34 댓글 0건 조회 7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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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님들! 별 일 없으시죠! 
심심해서 눈 요기 하시라 올려봅니다.


 구절은 고 김종필 국무총리께서 생전에 묘비명에 이 글을 인용하여 평생 살아왔음을 기록하여 언론에 회자되기도 한 구절입니다.

맹자는 어느 날 濟(제)나라 宣王(선왕)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백성들이 배부르게 먹고 따뜻하게 지내면 왕도의 길은 자연히 열리게 된다며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 無恒産而有恒心者 唯士爲能(경제적으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아도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오직 뜻있는 선비만 가능한 일입니다.)
- 若民則無恒産 因無恒心(일반 백성에 이르러서는 경제적 안정이 없으면 항상 바른 마음을 가
                                 질 수 없습니다
.)
- 苟無恒心 放僻邪侈 無不爲已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없다면 방탕하고 편벽되며 부정
                                          하고 허황되어 이미 어찌할 수가 없게 됩니다.)
- 及陷於罪然後 從而刑之 是罔民也(그들이 죄를 범한 후에 법으로 그들을 처벌한다는 것은 곧 백
                                                   성을 그물질하는 것과 같습니다.) 
라고 하였다 합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는 위와 같이 경제적인 안정이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다양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귀가 좋아 
금번 초대작가전에 출품하였던 예서체 쓴 졸작입니다. 오늘 예술의 전당에서 회수하여 올려봅니다.

임욱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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