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님들 방을 기웃거리다 그만 몰카에 잡혔습니다. 핑계김에 어려운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강농고의 선후배 관계라는 이유만으로... 남편 덕분에 좋은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그런 후배님들의 사랑이 너무도 따뜻하게 느껴 집니다. 그 어떤 만남의 인연보다 이곳에 관심과 배려가 있슴으로 더욱 따뜻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앞으로도 서로를 아껴주며 서로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그런 만남이 되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요즈음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그 어떤 물질적인 도움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고마웠던지 저는 알것 같습니다. 이제 오늘 하루도 해가 다 저물어 가족들이 기다리는 소중한 집으로 돌아가셔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는 늘 건강함과 행복함이 넘쳐 나시기를 간절히 기도 하렵니다.
소낭그님과의 행복했던 그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7기방에 거주하는 불량마눌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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