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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거실에서 바라본 집앞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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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철 작성일 2018-07-07 06:42 댓글 4건 조회 1,0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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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임수이라
뒤로 든든한 산에 의지하고, 앞으로 보광천이 흐른다.

물은 재물이라
물(재물)이 흩어지고 새지 않도록 내청룡과 내백호가 관쇄하여 흐름을 유연하게 늦춘다.
시내버스 다니는 도로도 물(재물)이라 마을 도처에 재화가 넘치네.
멀리 외청룡과 외백호가 팔짱을 낀 듯 관쇄하니 재물은 늘고 쉬 줄지 않겠다.


가까이 안산이 정겨우니 외롭지 않고, 더불어 사는 재미가 가득하다.
멀리 조산(구정 쪽의 높은 산)을 바라보고 뜻을 새기니 인물을 품을 만하다. 
(아전인수 풍수 해설이었습니다.)

쇄하다 關鎖   열지못하도록잠그다
완료 열지 못하도록 잠그다
        
안산 
案山  완료 집터묏자리맞은편있는 

조산   풍수지리에서, ()에서 가장 멀리 용의 봉우리

祖山zǔshān


[풍수지리에서, 혈(穴)에서 가장 멀리 있는 용의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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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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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풍수지리" 재미있군요,
관심도 있구요.ㅎ

지나보니
"앉은 자리가 명당" 맞는 것 같습니다.
참 좋은 자리 앉으셨네요.

발복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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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철님의 댓글

김남철 작성일

풍수는 신비한 것이 아니라,
자연(땅, 물 바람 등)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합리적, 과학적인 사고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어단파파 선배님,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더욱 보람 있으시길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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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김 교장님!
삶의 가장 아름다운 원숙한 모습이 우리 나이로부터 10년이 아니겠나 싶네요.
"아전인수 풍수해설"이라 하지만, 그럴 듯 한 해설에 공감갑니다.
그런데, 그 넓은 잔디는 우터 관리 그리 잘 하는지?
소생은 잔디가 몇 평 안되지만 조만간 싹 없애버리고, 보도 블럭으로 정리하여
관리 편하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멋지게 사시는 김 교장!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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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철님의 댓글

김남철 작성일

소생의 풍수송을 공감하시는 등, 예쁘게 봐주어 고맙습니다. 꾸벅!
단오 축구전 이후 격조한 동안, 임국장께서 철학적 소양이 고강해 지신 듯 ...ㅎ

언급하신 잔디는,
그야말로 시간도 되고 근면 겸손해야 가능할 듯합니다.
임국장처럼 퇴직 후 빠쁜 분은 좀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좀더 시간 여유 있을 때 재도전해 보시지요.

세상에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거나 드물다지요.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도 크고작은 노력없이는 가당찮지요.

소생은 잡초는 단속하고 잔디는 허용하는 제초제의 도움과
아직도 시동걸기에 서툰 '에초기' 더분에 현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년쯤에는 잔디 전용기계를 장만해야 할 듯합니다.

임국장님, 맞대볼 날까지
가내무탈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