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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6월 17일 농상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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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욱빈 작성일 2018-06-18 12:58 댓글 1건 조회 9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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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농상전이 열리는 날이다.
우리 중앙고가 금강대기 우승을 쟁취하는 상승기류에 힘입어
거뜬이 이길 것이라 생각하며, 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19회 홍순길 고문님을 비롯하여 원로 선배님들께서 대거 동참하셨다.
선후배님 합해57명이 버스 2대로 나누어 타고 간다.

그런데, 강릉 "청학도사"님이 나타났다. 일전에 언뜻 서울에 왔다가 동승해
내려갈 것이라 말한 기억이 난다.

전 날에 을매나 마시었는지,,,,,,얼굴이 붉꽈해서 나타났다. 
말할끼 뭐있는가! 아는 사람만 아지!

김충기, 이청학, 임욱빈, 최상원, 홍성구 5명이 앞뒤로 앉아 즐겁게 내려왔다.
 대굴령 박병설 전재경회장님 초청 오찬장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장호진 강릉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하여 강릉에서 올라오신 원로 선배님 등 20여명이 반겨주셨다. 박병설 회장님께서 마련해 주신 삼겹살에 술.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단오장에 도착하여 "청학도사"가 안내하는 곳에서 폭탄주에 감재적을 덧붙였다. 캬!!!!!!맛있어!!!!
나는 너무 더워 살짝 나와서 다시 "아리마당"으로 갔다. 3시부터 농악경연이 있다고 해서....
가 보니 어제 보았던 농악단이었다. 정병장은 보이지 않았지만  끝까지 구경하고 버스에 올라
운동장으로....그 곳에 정병장이 있었다. 야! 우터된거야! 하니 우리는 국가문화고 그거는 그냥.....

열띤 함성! 열정! 무엇으로 표현하리! 그저 술이 저절로 들어가더군! 김서기 기회장님과 배준집 총무님이 준비한
술과 먹거리로 만나는 친구마다 한잔씩......먼저 넣고, 먹고, 또 넣고, 또 먹고, 그 다음에는 또 먹은 뒤 전반전 종료.

그러믄 어터되나....말해봐  음! 3대2로 역전당하면서 전반전 끝났단 애기군! 똑똑하네....그렇게 안봤는데....

후반전 피말리는 반전의 게임이 시작되었다. 먼저 넣었다. 또 넣고, 또 넣잖아! 그럴때마다 술도 술술이고.....
그러믄 우터되나! 이런 빙신이 있나! 5대3으로 이겼다는 거지 빙신아! 그래!
그러믄 기분 짱이다야!

강릉 본가 김서기 회장님과 배준집 총무님  그리고  만났던 모든 친구님들!
감사했구요. 몸 건강히 행복한 일상이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임욱빈 올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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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오늘 저녁에 재경43기 모임이 있어요.
청학도사님이 서울에 있는지 전화해 보니 강릉단오장에 있네
보나마나 또 한 잔 먹세그려, 셈하며 무진무진 먹세그려....하겠지.
나두 오늘 저녁 새가 나면 또 한잔 먹세그려 하겠지.....
혹 강릉친구님들도 서울에 계시면 양재동으로 오세요......대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