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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기 ㅈ 까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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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추re 작성일 2006-04-14 12:39 댓글 0건 조회 4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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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가지마(足家之馬)


아주 먼 옛날 중국 진나라시대에,

어느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 사람들의 성씨는 신체의 일부를 따르는 전통이있었다.

대대로 귀가 큰 집안은 이(李)씨,

화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구씨 하는 식이였다.

그곳에 수(手 )씨 집안이 있었는데,

그 집안은 대대로 손재주가 뛰어난 집안이었다.

이 "수"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말 한 필이 있었는데

이 역시 수씨 집안의 손재주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었다.

어느날 도적들과의 전쟁에 수씨집안의 큰아들이 이 말을 타고나가

큰 공을 세워 진시황으로부터 벼슬을 받았다.

이것을 본 앞집의 족(足)씨 집안에서는

"손재주나 우리집안의 달리기를 잘하는 발재주나 비슷하니

우리도 말을 한 필 길러봄이 어떨가...." 하여 말한필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한 달후, 도적들이 보복을 위해 마을로 내려왔다.

이를 본 족씨는 아들에게

"어서 빨리 수씨 집안보다 먼저 우리 말을 타고 나가거라" 일렀고,

족씨 집안의 장자는 말을 타고 나가다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부딪혀 어이없게도 죽고말았다.

이를 본 족씨는 통곡하며

"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더라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것을.."

하며 큰 아들의 주검을 붇잡고 통곡하였다.

이때부터 세인들은 분수에 맞지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足家之馬 (족가지마)"(족가 집안의 말)이라고 말하곤 한다.

足家之馬(족가지마): 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남의일에 참견하거나
                            분수에 맞지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

ㅈ까지마 라고 발음 하는것은 잘못되었다고.......

 * 이상 믿거나 말거나 한자 공부 였음돠
  기양 한번 웃어 봅시다






믿거나 말거나.. 한자공부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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