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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가 있었다

근데 그 신랑은

며칠째 밤일을 해주지 않는 것이다

부인은 화가 잔득 나있는데.....

그런데 어느날

잠자리 들기전에 책을 보고 있던 신랑이

갑자기 부인의 팬티속에

손을 쓰윽 집어 넣었다가 그냥 뺴는게 아닌가

화가난 부인은

"당신 지금 뭐해욧? 나 놀리는 거에욧?"

그러자 남편이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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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는데...손까락이 말랐다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