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6기 새벽을 여는 죽도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0-11-08 12:07 댓글 0건 조회 420회

본문

언제인가 죽도봉에 올라
동해바다를 내다보았다면
오늘 아침에는 좀더 멀리서
죽도봉을 바라본다.

아직은 아침해가 떠오르지 않지만
잠시후면 아침해가 저구름속에서 떠오르겠지
오늘따라 안개가 깊어 아침해 보기는 어려울것같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아침안개가 볼만하다.

부지런한 강태공들은 벌써 안목항 남대천 하구연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간간히 차들도 오간다.

공항대교에 차를 세우고 바라보는 동해일출
전에는 남대천과 바다가 만나는곳이 왜소하고 보잘것 없었으나
이제는 넓은 대해로 시원하게 바닷물이 넘나든다.
생태계는 어쩐지 모르나 보기는 좋다.

솔향다리는 운치를 더해준다.
이렇게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안고 아침을 열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