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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기 어느 부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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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문환 작성일 2006-07-14 08:41 댓글 0건 조회 3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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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 칸에서 가난하게 사는 부부와
아들이 있었다.
아들이 자랄 만큼 자라서 흑시나 볼까 봐
부부는 밤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밤일을 할 때마다 남편은
아들이 자는지 확인하려고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에 비춰 확인한 후 밤일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역시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에 비췄는데 그만 성냥의
불똥이 아들 얼굴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때 아들이 벌떡 일어나 하는말.
"내 언젠가는 불똥이 튈 줄 알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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