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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도봉산에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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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택균 작성일 2018-09-09 12:21 댓글 1건 조회 7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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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수도권 산악회 히말리아 등산회에 오랫만에 참석해 보았다.
이번 산행은 도봉산이란다 도봉산은 오른적이 있어 쉽게 생각했었는데
오르는 길에 따라 길이 달랐다.
줄을 잡고 급경사 바위로 오르는 이번 등정은 만만치 않았다.
아침식사를 05:30분에한 나에겐 중간 이후에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진땀이 흐르고 했지만 후배들이 건너준 초코렛으로 허기를 면하고
겨우 올라가서 식사를 하니 좋아져서 나머지 등정도 마칠수 있었다.
36기에는 강환표 친구와 나 이렇게 둘이고 거의 44기 이하의 젊은 후배들이다.
통성명을 하다보니 같은 동네에 사는 55기 후배도 만나게 되고
정의훈 친구 동생도 만나고 구정면 출신이 4명이나 되어 반가웠다.
우리를 생각하여 정상까지 가지않고 중간에서 망월사 쪽으로 네려와서
시원한 맥주와 닭틔김으로 한잔씩하고 헤어졌다.

차기 재경 중앙고  동창 이상경 회장도 참석하고 
튼튼한 후배들과 교감하니 나름더 젊어지는 듯하여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왔다.
후배들 고마워요~~
못난 선배 챙겨 주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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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병은 여기 참석하기 3일전에 걸렸는 데 몰라서 여기도 참석하고 신나게 놀다가
대산포진으로 2주간 입원하고 어제 나와서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