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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기 [re] 고걸 왜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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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검정고무신 작성일 2006-06-05 12:21 댓글 0건 조회 4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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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소문난 양아치가 선 술집
>에서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술이 거나하게 취한 한 남자가
>비틀 거리며 다가오더니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내뱉는 것이었다.
>"이 자식아, 나 너네 엄마하고 거시시 했다."
>기가 막힌 양아치가 들은 척도 않으니
>술 취한 남자는 더 큰소리로 욕하기
>시작했다.
>"야! 인마! 너네 엄마 가슴이 정말
>끝내주더라니깐!"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양아치
>에게 쏠렸다.
>사람들은 곧 벌어질 처참한 장면을
>떠올리곤 양아치의 반격을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었다.
>더욱이 그 양아치는 동네에서 악명이
>높았다.
>잠시 후 소주를 들이키던 양아치가
>무서운 눈초리로 사내를 쏘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너무 취했어요! 이제
>그만 집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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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환이칭구
재밋는글 자주좀 올려 주시게나


 
평생을 독신으로 사는
할아버지가 놀이터 의자에 앉아 있는데
동네 꼬마들이 몰려와
옛날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조용히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얘들아,
옛날에 어떤
남자가 한 여자를 너무너무 사랑했단다.

그래서 그 남자는 용기를 내어
여자에게 결혼해 달라고 프로포즈를 했지.

그러자 그 여자는
"두 마리의 말과 다섯 마리의 소를
갖고 오면 결혼하겠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했단다.

남자는 그 뜻을 알 수가 없었고,
두 마리의 말과 다섯 마리의 소를 사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었지만
여자와 결혼을 할 수가 없었어.

결국 남자는 혼자 늙어가면서
오십 년이 흘러 할아버지가 되고 말았단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 남자는 그 여자만을 사랑하고 있지.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던 한 꼬마가,

"에이~~!"
하더니 대수롭지 않게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두 마리의 말이랑 다섯 마리 소면
"두말 말고 오소"라는 뜻 아니어요?"

아이의 말에 갑자기 할아버지는 무릎을 치더니,

"오잉~~ ?????  그렇구나~~!
그런 뜻이었구나~~!
아이고, 내가 그걸 왜 몰랐을까.....?
아이고, 벌써 오십년이 흘러 부렀네에...
아이고 아이고~~!!!!"



늦기 전에 그대여!!
두 말 말고 오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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