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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기 봄비/靑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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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솔 작성일 2010-02-25 13:02 댓글 0건 조회 5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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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靑松/김선익


우수지나 비 내리니 봄인가 합니다
먼지 뽀얀 겨울이 서럽게 서 있는데
북향에 뒤돌아 눈물만 흘리는 잔설

어느 고을 바람에 춘풍이냐고?
봄소식 물었더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기지개 하였으니 조만간 온다하네

자연의 섭리 따라 필연처럼 온다하니
산수유 꽃망울 봄비 더욱 벙그러질
하루를 삼일 같이 기다리는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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