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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심광길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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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07-11-28 00:28 댓글 0건 조회 9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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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 삶의 무게가 느껴질수록 오래된 친구의 목소리와 발자국소리가 그리워져가는 이때,

내가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도 좋아하는 현산께서 양양군 바르게 살기 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을 최종춘 국장께서 알려줘서 고맙다는 인사말부터 전합니다.

현산께서 태어나고 고향의 흙 냄새를 맞고 자라난 양양, 현산의 영혼이 깃든 고향에서 고향 발전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다는 데 대하여 동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부터 현산 심광길 회장께서는 지역 주민 들과 (예를 들자면) <여름철 농사일하다  그늘지고 시원한 논두렁, 밭두렁가에 모여앉아 막걸리에 새참 먹으며 대화 나누는 정겨운 분위기로 지역주민들과 화합, 협력해 나간다면> 양양이 크게 활기차고 발전해나가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현산 심광길 회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활기차고 더욱 발전하고 심회장의 삶에도 건강과 보람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사족)
화롯불처럼 따뜻한 친구가 그리워지는 세모!

북풍한설에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는 나뭇잎 하나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딩구는 낙엽들처럼
거실 바닥 벽에 달랑 한 장 남아있는 달력!

바람결에 이리저리 딩구는 낙엽처럼
아쉬움과 회한에 밀려 남아있는 한장

지금 이순간 뜯기고 구겨진 11장의 달력을 다시 찾아보며 한템포 쉬어갑시다.

Down Shift! 인생의 기어를 한단계 늦춰서 여유롭게 한번쯤 뒤도 돌아보며 ㅡ

환갑을 넘기고 보니 각각의 얼굴에는 어느새 세월의 주름이 깊어져만 가는데

일교차가 심한 겨울 날씨에 감기에 소홀해지기 쉬운 이때

존경하고 사랑하는 친구들, 한 해를 돌아보며
건강도 챙기고 찬바람에 감기 조심 하시고
바쁜 연말 행사에 여유와 자족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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