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4기 농사꾼의 즐거움
페이지 정보
본문
세상을 살아 가는 방법중에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여러 곳에서 찾아 볼수가 있다.
장마가 지루하게 이루어 젔지만 고추가
그래도 매운맛을 자랑할려고 잘 익어 주어
빠지기는 했어도 많이 달려주어 따올것이
많이 있어 즐겁게 따 가지고 왔다. 금년에는
고추의 종자가 좋아서 그런지 꽤나 탐스런
놈이 제법 많다. 이것 또한 도시 농삿꾼의
즐거움 중에 즐거움이 아니라고는 할수
없지?!!
이것 또한 풀그림자의 즐거움중에 하나라오!
댓글목록
![profile_image](http://gnngja.com/img/no_profile.gif)
조규전님의 댓글
조규전 작성일
고추가 떨어지지 않게 재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심는 간격을 넓혀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첫 분지점 이하에서 나오는 곁가지는 모두 제거를 해 주어야 합니다.
줄기 근처에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고추 재배 성공의 지름길이라 봅니다.
고추가 완전히 망가지는 결정적인 이유는 밭에 물이 차이기 때문입니다.
자고로 가뭄끝은 있어도 장마끝은 없다는 말이 고추재배에서 나오지 않았나 할 정도입니다.
물론 고추가 빠지지 않게 농약을 쳐도 되겠지만 그러면 청정농산물에서 멀어지는 관계로 물리적 방법을 개선하여 우리가 목적으로 하는 것을 취하는게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profile_image](http://gnngja.com/img/no_profile.gif)
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조규전 후배님
농사꾼 아닌 농사꾼에게 유익한 조언 대단히 감사 합니다
그저 즐기면서 해 볼러고 시작 했는데 하다보니 그게 안 되더라구요
요즘은 풀이 감당이 불감당 입니다 농사 짖는 밭이 아니고 풀밭입니다
옛말에 知者는 不如好之者요 好知者는 不如樂之者란 말이 생각나는데
아는것 보다 좋아하는것 보다 즐기는 것이 죄고다 란 말 같는데 그게
생각은 즐긴다고 하면서 행동은 전혀 따라 가지 않음은 아직 덜 엉글어
그렇겠지 하고 살아 간담니다 아뭇튼 즐길려고 시작한 것이 맘 같이
않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물욕이교페란 말과 같이 욕심이 앞을 가려
그렇겠지 하며 살아 갑니다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풀그림자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