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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해파랑길 강릉구간 (정동진에서 송정 솔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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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택균
작성일 2018-11-27 00:48
댓글 6건
조회 1,233회
본문
해파랑길을 걸으며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정동진역 에서는 최규송 친구가 나와서 떡과 음료를 주고 갔으며
송정 솔밭에는 한영섭 친구가 막걸리와 메일전으로 사와서 주고 갔다.
모두가 신세이지만 그게 사람 사는 맛인지 모른다.
토요일 오전에는 비가 와서 당초 오를 계획이든 괘방산 등정을 피하고
대신 바닷길로 걸었다.
안인에 도착하여 딸부잣 집에서 만두국으로 점심을 먹는데
다들 양도 많고 맛있다고 한다
식사후 영동화력 부근을 지나 하시동 상시동 언별리
덕현리 부근의 산길로 오는데 강릉 바우길의 일부를 걸었다
금광리를 지나 학산에 도착하니 어두워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순개 부근에서 자고 아침 식사는 초당의 순두부 집에서
해결하였으며 다행히 일요일은
날씨도 상쾌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 시내를 통과하여
일행중 고려대 출신이 25명으로 과거 강릉에서
근무하든 분들도 몇분이 있어 옥천 오거리도 알고 있었다.
구정면 학산 오독떼기 전수관 도착 하여 출발에 앞서
에어로빅으로 몸을 풀고 정의윤 가옥으로 지나 구정면 사무소가
있는 여찬리로 해서 초등학교때 다니든
정든길을 오랫만에 걸어 보았다
장현저수지 인근의 진재등을 경유 모산봉에 올라 쉬다가
강릉 단오장을 지나 병산에서 옹심이로 점심을 먹었으며
이어 솔향다리를 건너 안목으로 와서
커피도 마시고 쉬다 송정솔밭에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부산에서 부터 작년 11월부터 1년간
24일동안 걸어 올라 왔지만
강릉구간 처럼 내륙 깊숙히 들어온 도시는 처음이다
울산의 경우 원자력 발전소가 해안에 있어
내륙으로 좀 들어와 있으나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나중에 들었지만 강릉시에서 해파랑길을 선정할때
강릉 바우길 경유를 요청하여그렇게 되었다고 하나
그렇다면 부대 시설인 간이 화장실과 바우길의
제초 작업등을 말끔해 해놓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소나무가 우거진 길이 다들 좋다고 하지만
나도 처음가 보는 낮은 언덕과 골목길
관리가 수월치 않아 보였다.
이틀간 50km 7만보 정도 걸었드니
다리가 뻐근하다.
정동진역 에서는 최규송 친구가 나와서 떡과 음료를 주고 갔으며
송정 솔밭에는 한영섭 친구가 막걸리와 메일전으로 사와서 주고 갔다.
모두가 신세이지만 그게 사람 사는 맛인지 모른다.
토요일 오전에는 비가 와서 당초 오를 계획이든 괘방산 등정을 피하고
대신 바닷길로 걸었다.
안인에 도착하여 딸부잣 집에서 만두국으로 점심을 먹는데
다들 양도 많고 맛있다고 한다
식사후 영동화력 부근을 지나 하시동 상시동 언별리
덕현리 부근의 산길로 오는데 강릉 바우길의 일부를 걸었다
금광리를 지나 학산에 도착하니 어두워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순개 부근에서 자고 아침 식사는 초당의 순두부 집에서
해결하였으며 다행히 일요일은
날씨도 상쾌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 시내를 통과하여
일행중 고려대 출신이 25명으로 과거 강릉에서
근무하든 분들도 몇분이 있어 옥천 오거리도 알고 있었다.
구정면 학산 오독떼기 전수관 도착 하여 출발에 앞서
에어로빅으로 몸을 풀고 정의윤 가옥으로 지나 구정면 사무소가
있는 여찬리로 해서 초등학교때 다니든
정든길을 오랫만에 걸어 보았다
장현저수지 인근의 진재등을 경유 모산봉에 올라 쉬다가
강릉 단오장을 지나 병산에서 옹심이로 점심을 먹었으며
이어 솔향다리를 건너 안목으로 와서
커피도 마시고 쉬다 송정솔밭에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부산에서 부터 작년 11월부터 1년간
24일동안 걸어 올라 왔지만
강릉구간 처럼 내륙 깊숙히 들어온 도시는 처음이다
울산의 경우 원자력 발전소가 해안에 있어
내륙으로 좀 들어와 있으나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나중에 들었지만 강릉시에서 해파랑길을 선정할때
강릉 바우길 경유를 요청하여그렇게 되었다고 하나
그렇다면 부대 시설인 간이 화장실과 바우길의
제초 작업등을 말끔해 해놓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소나무가 우거진 길이 다들 좋다고 하지만
나도 처음가 보는 낮은 언덕과 골목길
관리가 수월치 않아 보였다.
이틀간 50km 7만보 정도 걸었드니
다리가 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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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고향땅 밟을 때부터 친구들이 다투듯
식음료 들고 나와 환대해 주는 걸 보면서
아우님의 평소 교우관계를 읽습니다. ^^ㅎ
박택균님의 댓글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어단리를 지날때 어둑해져서 전화도 못드리고 통과 했습니다.
어두워서 당간지주를 구경시키지 못함을 아쉬워 하며
밴드에 사진을 등재했답니다.
엄명섭님의 댓글
엄명섭 작성일다른일정 때문에 환영 배웅 하지못한점 깊이 사과드림니다
박택균님의 댓글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해파랑길의 선배 답게 고성 해파랑길 걷는데 수고했구요.
다음 기회가 되면 봅시다.
조의근님의 댓글
조의근 작성일
고향마을의 향수가 느껴지네요~~
이곳 저곳이 모두 낮익은 곳 그때 그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해파랑길 ~~
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맞아요.구정면 구간은 거의 정들었든 곳이라
감회가 새롭더군요..
뒷골의 길과 뭉그니 길 ~~